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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와 화가는 자신의 기업 비야웹을 거액에 야후에 팔고 부자가 된 프로그래머 폴 그레이엄의 책이다.

그는 웹기반 소프트웨어가 없던 시절 가장 선구적으로 그 것을 시도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는데 그의 웹기반 소프트웨어의 장점으로는 사용자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사업체보다 업데이트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등의 웹기반 소프트웨어의 큰 장점들이 그의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말한다. 그는 사업에서 중요한 것이 경쟁자들보다 빠르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냐를 최우선으로 꼽는다. 웹기반 소프트웨어는 이 모든 것을 다른 경쟁자보다  빨리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게 했다.


By Muhammad Rafizeldi (Google+)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또한 그가 개발언어로 사용한 리스프는 경쟁자들에 비해 강력한 속도적 이점을 제공했는데 다른 언어보다 압도적으로 짧은 코드로 동일한 기능을 하는 코드를 작성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는데 이는 경쟁자보다 빠르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경쟁자가 내놓은 기능을 하루면 자신의 소프트웨어에 추가할 수 있는 강력한 속도적 이점을 제공했다.

그는 스타트업의 이점을 누구보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거나 성공을 바라고 욕구가 강한 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것을 꼽았다. 일반 기업에 입사하길 원하는 사람보다 자신의 사업을 하려는 사람이 욕구가 강할 것이다. 이런 욕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은 수십년을 일할 것을 몇년으로 압축해서 엄청나게 일을 하게 된다.


Pieter Brueghel the Elder (1526/1530–1569)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그의 소득불균형에 대한 생각은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 능력의 차이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으므로 수입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 오히려 사회가 건강하다고 주장한다. 평균적 능력을 가진 100명보다 압도적인 능력을 지닌 1명이 더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중요성을 가진다고 말하는데 이는 기술 발전에 따라 능력의 차이에 따른 결과물이 선형적이 아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즉 능력이 10배 차이난다고 가정하면 그 결과물은 100배차이가 나게 된다. 그는 테크놀로지가 과거처럼 부패 등으로 타인의 재산을 흡수하는 것보다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기 때문에 소득격차는 빠른 속도의 기술발전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다만 그는 단서를 달았는데 이는 해당 국가에서 부패보다 테크놀로지가 빠르게 부자가 되는 국가에 한에서다. 만약 특정 국가에서 부패가 기술발달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부를 획득하기 쉽다면 그 나라의 소득격차의 원인은 기술발전이 아닌 부패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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